아르바이트 대학생 임금를
가로챘다는 의혹을 받던
충주시립우륵국악단 일부 단원들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충주경찰서에 따르면
우륵국악단 전 지휘자 A씨와
단원 13명이 사기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이들은 국악과 대학생 스태프의 임금을
15만~20만원으로 책정한 뒤
실제로는 7만~8만원만 지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책정된 돈을 지급한 뒤
특정단원의 개인통장으로
나머지 금액을 돌려받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가로챈 돈은 780여만 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