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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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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대원 잇단 확진에 소방서 폐쇄...격리병원 추가 감염 이어져

황정환 기자2020.12.29
[앵커멘트]
도내 소방관 2명이 잇따라 확진돼
이들이 근무하던 소방서가 폐쇄 조치되며
소방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진천과 음성 격리병원에선 대규모 추가 감염이 이어졌고,
사망자도 2명 더 늘었습니다.

황정환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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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동부소방서 직원 1명 간이검사서 '양성'>

청주 동부소방서 입구가
굳게 닫혔습니다.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출입할 수 없다는 안내문이 걸렸고,

장비와 소방대원들도
눈에 보이지 않습니다.

이곳에서 근무하는 40살 소방관 A씨가
확진자 접촉자 통보를 받고
신속 항원 검사를 받았는데,

그 결과 양성 판정이 나왔기 때문입니다.

<청주 동부소방서, 일시폐쇄·비상근무 체제 돌입>

A씨와 접촉한 대원들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소방서 전체가 폐쇄됐고,
직원들은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했습니다.

<전화인터뷰> 신길호/ 충북소방본부 예방안전팀장
“(직원 확진 판정에) 전직원 274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확진 직원과 같은 팀 직원들은 자가격리에 들어갔으며 이에 따라 근무체제를 3교대에서 2교대로 비상근무 체제에 들어갔습니다.”



A씨는 지난 28일
청원구 율량동에서 발생했던 방화 난동 현장에도
투입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A씨는 이날 오후 6시 30분부터
5시간 가량 현장에 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장에는 소방대원들과
경찰 수십 명이 투입됐고,

그 일대에는 시민도
다수 있었습니다.

A씨 PCR 유전자 증폭검사
결과에 따라
접촉자가 크게 늘어날 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옥천소방서 구조대원 1명도 코로나19 '양성'>

옥천에서도 소방관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옥천소방서 구조대원 B씨가
대전 한 교회 확진자 접촉자로 분류돼
지난 28일 저녁 늦게 양성 판정을 받은 겁니다.

무증상이었던 B씨는
확진 판정 전까지 소방서에 근무하고
구내 식당에서 식사를 한 것으로 알려져,

소방서 직원 139명은
진단 검사를 받았습니다

<진천과 음성 격리병원서는 추가 26명 감염>

그밖에 코호트 격리된
진천 도은병원에서 22명, 음성 소망병원 4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또 청주에서는 참사람요양원 1명과
확진자 접촉자 1명 등 2명이 감염됐고,

제천과 증평 에서도
꼬리에 꼬리를 무는
N차 감염이 이어졌습니다.

<인터뷰> 전정애/ 충북도 보건복지국장
“...”

<청주·제천 90대 확진자 2명 숨져>

이런 가운데 제천 요양병원에서 확진 판정을 받고
충주의료원에서 치료를 받던
90대 충북 592번 환자와,

참사랑요양원 90대 입소자
충북 720번 환자가 숨지면서

도내 코로나19 사망자는
23명으로 늘었습니다.

HCNNEWS 황정환입니다.

촬영기자: 신현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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