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은 3일
"무계획적이고 일관성 없는 청주시의
가로수 정책을 규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단체는 "청주 제2순환로의 일부 구간의 중앙 분리대 가로수 650여 그루가 뽑혀 나갔다"며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나무를 심더니, 특정 기업의 공업용수 관로 공사를 한다고 나무를 뽑은 것은 무계획적이고, 일관성 없는 행정"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시는 정책의 연관성과 주민 수용성, 장기적 관점, 환경성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 가로수 관리를 하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시는 교통량 문제로 나무를 임시로 다른 곳에 옮겨 놓았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