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 지적장애인을 학대하고, 사회보장급여 등을 가로챈
교회 목사가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청주지방검찰청은 교회 목사이자 장애인활동지원사 A씨를
장애인 복지법과 횡령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했습니다.
A씨는 지난 지난 4월 증평군 한 교회에서
중증지적장애인 63살 B씨를 막대기로 때리고
수건으로 얼굴을 덮어 놓는 등 모두 5차례에 걸쳐 폭행하고 학대한 혐읩니다.
이에 더해 A씨는 지난 2013년 10월부터 지난 5월까지
B씨의 통장을 보관하면서 사회보장급여 6900여만 원을 가로채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