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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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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은 'n차 감염'...확산세 커지나?

정학순 기자2020.08.31
[앵커멘트]
주말 사이 도내 코로나19 확진자가
10명 더 늘었습니다.

이들 가운데 확진자의 접촉자에게
전염된 3차 감염이 4명으로 확인되는 등
N차 감염자가 늘면서

확산세가 더욱 가파라질 염려를 낳고 있습니다.

정학순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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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 판정을 받은
청주 모 법률사무소 사무장과
식사를 한 뒤 추가 감염이 확인된
충북 115번 확진자 A씨,

그의 아내 40대 B씨도
지난 28일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도내 코로나19 'n차 감염' 잇따라 발생>

같은 날 A씨의 직장동료 2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튿날에는 그 직장동료 자녀 2명까지
감염이 확인됐습니다.

지난 26일 사무장 확진을 시작으로
3차에 걸친 연쇄 감염으로
6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겁니다.

<청주 노인보호시설 집단 감염도 사실상 'n차 감염'>

청주 한 노인보호시설에서
발생한 집단 감염 형태도
이와 유사합니다.

이 시설 90대 이용자가 며느리에게 감염된 뒤
동료 노인과 직원까지 2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확진자의 접촉자, 그 접촉자에게 감염되는
N차 감염입니다.

이는 확진자 급증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8월 한달 간 충북지역 확진자는
55명으로,

코로나19가 도내에서 처음
발생한 지난 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IN 충북 코로나 19 발생 추이

앞서 2월과 3월 달엔 각각 11명과 3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4월 달엔 1명으로 안정세를
보이는가 싶었지만,

다음 달인 5월에 15명이,
6월과 7월엔 각각 4명과 9명이

추가됐다가
이달 들어 가파르게 오른 겁니다.

도내 누적 확진자 128명 가운데
43%가 8월에 집중된 것인데,

이는 지난 15일 열린
광화문 집회를 도화선으로

이같은 N차 감염이 잇따랐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OUT 충북 코로나 19 발생 추이

<전화인터뷰> 김준형 / 충북대학교 감염내과 전문의
"최근 들어서 사회적거리두기가 (완화됐었고) 여름철 들어서 야외활동이 증가하면서 다시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는게 아닌가 추정하는…"

이렇다보니 보건당국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보건당국, 사실상 사회적거리두기 3단계에 가까운 조치 내려>

지난 27일 옥외집회 10인 이상 금지 등
고위험시설 12종에 대해 영업 금지를 내려

사실상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에 가까운 행정명령을 내렸고,

진천에 잇따라 발생했던 보험업종에도
모든 집합행위와 대면 영업을 금지했습니다.

<인터뷰> 김용호 / 충북도보건정책과장
"..."

충북지역은 아직까지 통제 가능한 수준이라는 게
보건당국의 판단입니다.

그러나 N차 감염을 통한 추가 확산이
이번 주 폭발적으로 늘어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등
철저한 개인위생수칙 준수가 절실해 보입니다.

HCN뉴스 정학순입니다. (신현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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