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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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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에서 음성'...코로나19 검사 신뢰성 의문

황정환 기자2020.03.24
[앵커멘트]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가
재검사에서 음성으로 바뀌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도내 38명 확진자 중 3명이
이에 해당하는데,

그 원인이 불분명하다보니
검사에 대한 신뢰도에
의문이 일고 있습니다.

황정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
<도내 양성→음성 반대 결과 확진자만 3명>

충북 37번째 확진자는
진천에서 거주하며 기저질환을 앓고 있는
51살 A씨입니다.

타박상으로 진천성모병원을 찾았던 A씨는
발열과 폐렴증세로 도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해
지난 22일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이튿날 A씨는
충북대학병원에서 진행한 2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인터뷰> 김용호/ 충북도 보건정책과장
"..."

확진자였던 A씨가 재검사에서 결과가
뒤집힌 것인데,

이미 도내에는 이러한 경우가
두 차례 더 있었습니다.

지난 4일 괴산에서 처음으로
코로나19에 감염된 84살 B씨와

지난 달 25일 충주 어린이집 교사로 근무하는
충북 7번째 확진자 35살 C씨가
여기에 해당합니다.

이 확진자들의 공통점은
처음 확진 판정을 받고
이튿날 받은 재검사에서
정반대의 결과가 나온 겁니다.

<보건당국, 시점·장소에 따라 결과 바뀔 수 있어>

같은 환자라도
검체를 채취한 시점과 장소 등에 따라
바이러스 양이 달라질 수 있다는 게
당국의 설명입니다.

<코로나19 진단 키트 정확도 의문>

하지만 그렇다 해도
하루만에 검사 결과가 뒤바뀌는 것은
진단 키트 정확도에도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적지 않습니다.

보건당국도 코로나19에 사용되는
5개검사 키트가 100% 정확할 수 없다고
일부 인정했습니다.

<전화인터뷰> 질병관리본부 관계자(음성변조)
"그 기준값이 음성이냐 양성이냐 기준값 사이에 미결정으로 나오는 애매한 값이 있는데 그럴 경우 저희가 한 번 더 검사를 진행합니다."

<리얼타임 PCR 검사는 유전자 '증폭'>

현재 당국이 사용하는 진단검사는
리얼타임 PCR인 중합효소연쇄반응.

코로나19 유전자에서
특정 유전자를 복제 증폭해
확진 여부를 판단하는 방법입니다.

환자에게 채취한 검체에
증폭 시약을 넣고,

온도를 급격하게 올리고 내리면
유전자가 수백만개로 증폭이 되는데

여기서 일정 기준의 형광빛을 띠면
이 환자는 확진판정을 받게 됩니다.

<코로나19 진단 방식 안정화 된 임상 거치지 못 해>

문제는 이런 키트 진단 방식이
안정화 된 임상을 거치지 않았다는 겁니다.

일반적인 경우에는
통상 6개월이나 1년동안
임상 실험이 필요하지만,

정부는 코로나19에 대한
조속한 대응을 이유로
승인을 일주일로 단축했습니다.

하루 검사량은 크게 늘어났지만,

진단 키트의 정확성에 대한 의문이
계속되는 이윱니다.

<전화인터뷰> 노영호 교수/대한진단검사의학회 전문의
"양성환자를 양성으로 판정하고 정상인 음성을 음성이라고 말할 수 있는 검증이 필요하고요. 처음에 검증 부분을 단축했기 때문에"

코로나19 감염 추세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진단 검사를 그대로 믿어도 되는 건지

그 불안감은 말끔히 사라지지 않고 있습니다.

hcnnews 황정환입니다.(신현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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