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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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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충북 뚫렸다...증평서 軍장교 1명 확진

김택수 기자2020.02.21
[앵커멘트]
'코로나19' 충북 방역망이 결국 뚫렸습니다.

증평 모 특전부대에서 장교 1명이
충북에서 처음으로
확진 판정을 받은데 이어

지난 주말 공군사관학교 입학식을 찾은
생도 가족 중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사실이 확인돼
보건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유성훈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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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제목> 증평 모 육군부대 장교, '코로나19' 충북 첫 확진

충북에서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건
증평 모 특전부대 장교 31살 A씨입니다.

지난 20일 오후 1시
기침과 발열 증세로
증평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은 A씨는

이날 오후 11시 50분
충북보건환경연구원과 질병관리본부 검사에서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소제목> 대구에서 신천지교회 다니는 여자친구 만나 감염

앞서 A씨는 지난 16일
자신의 승용차로 본가가 있는 대구로 이동해
신천지 교회에 다니는
여자친구를 만난 것으로 전해졌으며,

현재 국군수도병원으로 이송돼
음압병실에 격리 조치됐습니다.

충북에서 첫 확진자가 나오며
보건당국 대응도 긴박해졌습니다.

이시종 지사는 긴급 담화문을 발표하고
도정을 '코로나19 대응 비상체제'로 전환해
지역 사회 감염 차단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이시종 충북도지사
"대응단계를 심각단계 수준으로 격상해서..."

이런 가운데 지난 17일
공군사관학교 입학식에 참석한 생도 가족 가운데 1명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사실도 뒤늦게 확인됐습니다.

<소제목> 공군사관학교 입학식 참석 가족도 코로나19 확진

현재 공사 측은
해당 생도를 격리조치하고

생도가 쓰는 생활관도
통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국방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공사 입학식에 외부 참관을 불허했다가
방침을 번복해 참관을 허용했으며,

충북 보건당국은
이같은 상황이 발생한 지
닷새가 되도록 관련 사실 조차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는 등

군 관련 기관과의 협력 체계에
허점을 드러냈습니다.

<인터뷰> 전정애, 충북도 보건복지국장
"공군사관학교 내용은 역학조사서를 봐야 하는데 입학식때 17일로 알고 있는데 당시에는 부모가 증상이 없어서..."

국내 코로나19 발생 32일 만에
충북에서 첫번째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지역사회 감염이 현실로 다가오는 것은 아닌지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HCN뉴스 유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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