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HCN 충북방송

  • 로그인
  • 회원가입
  • 회사소개
  • ENGLISH
전체메뉴 열기 전체메뉴 열기

정치/행정

지역방송국의 정치/행정 뉴스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단독]단속 비웃나?...청주 도심 변종 성매매 업소 또 영업 정황

남궁형진 기자2023.06.02
[앵커멘트]
지난 3월 경찰이 청주 한 주택가에
변종 성매매 업소를 차린 운영자와
종사자들을 무더기 검거한 소식
전해드렸었죠.

경찰이 조만간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단속됐던 업주가 장소를 바꿔
유사 영업을 하는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남궁형진 기자의 단독 보돕니다.

=========================================
철문을 뜯고 경찰이 들이닥치자 업주와
여성 종업원들의 모습이 보입니다.

칸막이로 된 공간에는 채찍과 수갑,
성인용품 등 도구가 걸려있습니다.

지난 3월 50대 남성 A씨는 청주 한 주택가에서
속칭 페티시 클럽으로 불리는
변종 성매매 업소를 운영하다 적발됐습니다.

그는 SNS에서 업소를 홍보한 뒤
인터넷 카페에서 예약을 받았는데

이곳에서 변태적인 성행위를 알선하고
동영상까지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소제목 : 주택가 변종 성매매 업소 운영자 최근 영업 재개 정황 포착 ]

문제는 A씨가 단속 이후에도
영업을 멈추지 않는다는 점.

경찰 단속 뒤 A씨는 카페 글 일부를 삭제하고
업소를 폐쇄했지만 두 달여만인
최근 운영을 재개한 정황이
HCN 취재진에 의해 포착됐습니다.

[ 남궁형진 기자 nghj@hcn.co.kr : 이곳이 A씨가 운영한 성매매업소가 있던 자립니다. 현재는 다른 사람이 사용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그는 최근 인터넷 카페에 스마트폰 메신저를 통해 상담과 예약을 받는다는 글을 올리는 등 영업 재개를 알린 상탭니다. ]

특히 사전 예약은 기존 방문 고객만 가능하다고
밝혔는데

[ 소제목 : 신규 고객 인증 뒤 이용 가능…종사자 출근부 등 공지 ]

취재진이 실제 메신저를 통해
예약 가능 여부를 묻자 신규 고객은
인증이 필요하다는 답변을 남기기도 했고

최근에는 카페에 예약 가능한 여성 종업원 이름과
나이대 등을 올리는 등
기존 영업 방식과 유사하게
사람들을 끌어모으고 있었습니다.

다만 단속을 의식한 듯 그는 수시로 카페 글을
삭제하고 유사 성행위나 성매매는 없다고 강조했는데

앞선 영업에서도 성매매는 없다고 공지했던 만큼
불법 영업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실정입니다.

현재 경찰은 A씨의 업소를 이용한
성매수자 등에 대한 수사를 진행해

조만간 이들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으로

A씨의 업소 운영 재개 정황 역시
살펴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HCN 뉴스 남궁형진입니다.(영상취재 임헌태)

로딩중...
로딩중...
로딩중...
로딩중...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