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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충주에 거주하는 40대 A씨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충주지역 217번 확진자로 지난 1일 기침 증상이 있었고 3일 건국대학교 충주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결과 확진됐습니다.
시보건소에 따르면 A씨는 건국대학교 충주병원 직원으로 마스크를 쓰고 장갑을 끼고 근무해 직접적인 접촉은 많지 않지만
같은 공간에 오랜 시간 근무한 직원 등이 접촉자로 분류됐습니다.
<중간 제목: 건국대학교 충주병원 직원 확진…17명 자가격리>
병원을 포함한 A씨의 전체 동선에서 17명이 자가격리 조치됐습니다.
4일에는 A씨와 접촉한 50대 동료 B씨가 확진됐습니다.
<중간 제목: 직원 추가 확진 판정…“환자 감염 가능성 낮아”>
B씨는 지난 3일 오한 증상이 있었고 이 병원 선별진료소 검사에서 양성 판정이 나왔습니다.
병원 직원들이 잇따라 확진된 가운데 시보건소는 환자들에게 코로나19가 감염됐을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전화녹취>충주시보건소 관계자 “환자들과 직접적인 대면을 하거나 하는 분들이 아니라서 환자분들은 괜찮을 것 같고요. 이분들과 의료진, 같은 공간에서 얼마나 있었는지 조사를 하면 될 것 같습니다.”
A씨와 접촉한 30대 C씨도 두통과 목 간지러움 증상이 있었고 시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은 결과 추가 확진됐습니다.
<중간 제목: 확진자 접촉 확진 잇따라…충주 4일 오후 4시 누적 220명>
같은 날 충주에서는 괴산 확진자와 접촉해 지난달 27일부터 자가격리를 하다 미열 증상을 보인 D씨도 격리 중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는 등
4일 오후 4시 기준 충주지역 누적 확진자는 22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CCS뉴스 정현압니다.(편집 김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