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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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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하루 최다 16명 확진...코로나19 ‘비상’

황정환 기자2020.11.26
[앵커멘트]
충북에서도 코로나19 대유행이
시작되는 분위깁니다.

26일 하루에만 16명이 무더기로 감염되면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는데,

발생지역도 청주와 제천, 충주, 진천까지
가리지 않고 번지고 있습니다.

먼저 황정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
<충북 하루 최다 확진자 발생...코로나19 '비상'>

26일 오후 2시 기준 충북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255명.

하루 만에 확진자 16명이 추가로 발생한 결괍니다.

먼저 청주에선 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서원구에 거주하는 40대가
발열과 기침 등의 증상으로 검사를 한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고,

청주 오창 당구장 2차 감염으로
4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은 겁니다.

<청주 오창 당구장 모임 관련 확진자 10명...'집단감염' 우려>

현재까지 확인된
당구장 모임 관련 확진자만 10명.

당구장을 운영하는 50대 A씨를
비롯한 일가족 4명

A씨와 식당을 이용했거나 당구장을 함께 사용한
지인들이 무더기로 감염됐고,

감염 경로가 불분명했던
진천에 거주하는 충북 227번 확진자도
뒤늦게 이 당구장을 이달 중순에 방문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문제는 이 당구장의 접촉자 78명 가운데
검사를 받은 시민은 24명에 불과해
추가 확진 가능성도 높다는 겁니다.

<청주시, 오창읍·오창제2산업단지 거리두기 1.5단계 준하는 조치>

이에 청주시는 오창읍과 오창 제2산업단지를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에 준하는 조치를 취하고,

연쇄 감염으로 추가 확진자가 나오면
1.5단계 거리두기 상향 행정명령을
내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한범덕/ 청주시장
“...”

<제천 9명, 충주·진천 각 1명 추가 확진>

도내 다른 지역의 확산세도 심상치 않습니다.

제천 김장 관련 모임 확진자가
하루에만 제천에서 9명, 충주에서 1명이
추가로 발생했습니다.

이밖에 진천에 사는 60대가 미국에서 입국했다가
양성 판정을 받기도 했는데
그야말로 도내 전체가 감염 위기입니다.

<도내 전역 거리두기 상향해야 한다는 지적도>

이처럼 타 지역발 n차 감염이
지역 곳곳에서 일어나자

일각에서는
도내 전역 거리두기를 상향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에 충북도는 거리두기 상향 조정을 두고
내부적인 검토에 들어갔다면서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전정애/ 충북도 보건복지국장
“...”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코로나19
대유행이 시작된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면서,

도내 코로나19 병상 사용률도 61.7%에 달해
확산세가 더 커지면
병상 확보에도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hcnnews 황정환입니다. (신현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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