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청주지역 민주당 소속 초선 국회의원이
선거회계 부정 의혹으로 피소됐습니다.
검찰에 고소장과 함께 관련 서류를 넘긴 사람은
그의 선거캠프 회계 책임자로 확인됐습니다.
김택수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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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제목> A국회의원 전 회계책임자, 선거회계 부정 의혹 제기
민주당 충북지역 초선 A국회의원의
선거캠프 회계책임자 B씨가
청주지검은 찾은 건
11일 오전입니다.
B씨는 A의원의 선거 회계 부정 의혹을 제기하며,
후원 계좌와 회계 지출 자료 등을
모두 검찰에 넘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제목> B씨, 회계 지출 자료 등 모두 검찰에 넘겨
B씨는 A의원이 경선을 치르기 전부터
캠프에 합류에 최측근에서
그를 보좌해 왔으며,
선거가 끝난 뒤 A의원 참모진 보직 임명 과정에서
내부 갈등을 빚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B씨가 문제 삼은
선거 회계 부정이 무엇인지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되지 않고 있으며,
검찰은 B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실관계를 조사한 뒤
A의원도 조만간 소환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A의원은
선거 회계와 관련해 부당한 지시 또는
내용을 보고 받은 바 없다며
황당하다는 입장입니다.
<전화인터뷰...CG> A국회의원
"전혀 모르는 내용이다. 회계는 사무장하고 회계책임자가 전담으로 처리해서 제가 거기에 대해선 언급할 게 별로 없다."
이런 가운데 문제를 제기한 B씨는
입장을 묻는 취재진 연락을
이틀째 받지 않고 있습니다.
HCN뉴스 김택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