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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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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룡공원 일부 해제...난개발 신호탄?

유성훈 기자2020.01.06
[앵커멘트]
구룡공원 일부 토지가
지난주 공원시설에서 해제됐습니다.

올해 7월 도시공원 일몰제를
앞두고 구룡공원 토지가
해제된 것은 처음인데요.

난개발이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청주시는 지주협약에 희망을 걸고 있지만
쉽지 않아 보입니다.

유성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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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제목> 지난 3일, 구룡공원 토지 3필지 도시계획시설 해제

지난 3일,
1만 1천 925 제곱미터 규모의
구룡공원 토지 3필지가
근린공원에서 해제됐습니다.

토지주들이 민원을 제기해
2018년 국토교통부가 해제를 권고했던 곳입니다.

<소제목> 시의회의 토지매입 예산 50억 원 삭감 영향

청주시는 공원시설로 유지하기 위해
도시계획시설 해제를 미뤄왔지만
시의회의 토지매입 예산 50억 원 삭감 등의
영향으로 해제를 선택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여기에 구룡공원 내 12필지
토지주들도 민원을 제기해
도시계획 시설 해제가 계속 이어질 전망입니다.

<소제목> 도시계획 시설 해제로 난개발 우려

때문에 공원에 주택과 창고 등
난개발이 진행될거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상황.

시는 공원에서 바로 해제된 후
즉시 개발행위는 어렵다며,

<소제목> 청주시, "토지주와 협의 노력하겠다"

공원을 유지하기 위해
토지주와 협의하고
최대한 매입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여의치 않을 경우,
예치금 270억 원과 문화재구역인
명심공원, 운천공원이 국비를 지원받으면

두 공원에 투입할 계획인 230억원을 확보해
시민들이 원하는 구룡공원 등산로를
우선 매입한다는 구상입니다.

<인터뷰> 박노설 / 청주시 공원조성과장
"....."

구룡공원 토지주들은
지주협약 가능성에 대해
열려 있다고 밝혔습니다.

<소제목> 토지주, "이해득실 검토 후 결정"

하지만 그동안 재산권행사를
하지 못한 점을 주장하며

충분히 시와 협의해 이해득실을 따진
이행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인터뷰> 정춘수 / 구룡공원 지주협의회장
"....."

<소제목> 시민단체, 거버넌스 합의안 이행 촉구 예정

이런 가운데 구룡산 살리기 시민대책위원회는
이번 구룡공원 일부 토지 해제에 대해
긴급 회의를 갖고 성명서 발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거버넌스 합의안 이행 촉구와
난개발 우려 등이 포함된 내용을
청주시와 청주시의회에 전달한다는 계획입니다.

HCN 뉴스 유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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