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수개월 간 갈등을 겪었던
청주시 도시계획시설 해법을 찾기 위한
민관 거버넌스 첫 회의가 19일 열렸습니다.
한범덕 시장이 참여해
거버넌스 운영기간과 규정 등
잠정 결정됐던 사항에 대해
합의했는데요,
앞으로 3개월 간 엉킨 실타래를
민관 거버넌스가 어떻게
풀어낼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신홍경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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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제목 : 청주시 도시계획시설 난개발 대책 거버넌스 첫 회의>
시청 공무원과 시의원,
시민단체,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민관 거버넌스 위원들이
도시계획시설 해법을 찾기 위해
첫 만남을 가졌습니다.
몸싸움까지 벌이는 등
수개월 간 갈등을 겪었던
도시공원 민간개발 문제.
<중간 : 한범덕 시장 참여하는 등 도시계획 방향 '관심'>
이들이 협력하기로 합의한 후 갖는
첫 회의인 만큼
한범덕 시장이 참여하는 등
도시계획 방향 안건에 대해
관심이 쏠렸습니다.
한 시장은 이 자리에서
"시민단체와 녹지를 보존하기 위해
지향하는 목표는 다르지 않다"며
"거버넌스를 통해 최선의 선택이
나올 수 있도록 협력하자"고 말했습니다.
<현장 인터뷰> 한범덕(청주시장)
"...."
<중간 : 첫 회의서 운영 기간·규정, 논의 안건 합의 수준 머물러>
하지만 두 시간 가량 진행된 회의에선
운영 기간과 규정,
논의 안건과 순서 등
잠정 결정한 사항에 대해
합의하는 수준에 머물렀습니다.
이들은 매주 1회씩 회의를 열고
3개월 안에 결과를 도출하는 걸로
합의하되
운영 기간에 대해서는
추후 논의해서 연장할 수 있도록
의견을 모았습니다.
또 내년 7월 1일 도시계획시설 일몰제가
해제되는 만큼
합리적 해결 방안 마련을 위해
상대를 인정하고 합의하며
빠른 논의를 이어가기로 협력했습니다.
<현장 인터뷰> 연방희(민·관 거버넌스 공동의장)
"..."
본격적인 출범을 위해
첫 관문을 통과한 민·관 거버넌스.
두 번째 회의부터는 구룡공원 등
민간개발이나 토지매입 등을 위해
시 예산이 투입되는 도시공원에 대한
대책 등을 우선순위로 다룰 예정입니다.
hcn뉴스 신홍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