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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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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민관교류에도 불똥 튀나?

유성훈 기자2019.07.16
[앵커멘트]
앵커멘트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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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드업>
//가장 고심하는 곳 중 하나는 바로 청주십니다.
당장 오는 21일부터 지역 농업인들이 참여하는
일본 북해도 선진지 견학이 예정돼 있습니다.//

올 초에 계획됐던 이번 연수에는
한국농업경영인 청주시연합회와
전국농민회총연맹 청주연맹 등
3개 단체 농업인 30명이 참여하기로 했습니다.

<소제목> 농업인 일본 선진지 견학 추진에 어려움 겪어

시는 최근 일본의 수출규제에 대한
대일감정이 악화돼 연수 추진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보조금 3천만 원이 투입돼
일정을 취소할 경우 1인당 75만원의
위약금을 물어야 하는 상황.

결국 위약금을 부담하겠다는
농민 2명을 제외하고
연수를 강행하기로 했습니다.

<소제목> 한 시장, "관광성 일본여행 재검토해야"

이런 가운데 최근
한범덕 시장이 직원들에게
휴가철 관광성 일본여행은
재검토해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시는 공연비엔날레
자매도시 대표단 초청과 같은
일정이 완료된 행사와 프로그램은
취소할 수 없지만

<소제목> 청주시, 기존 일정 제외한 일본 견학 행사는 재검토

하반기에 계획된
시정발전연구모임의
일본 견학 프로그램은
원점에서 다시 논의할 예정입니다.

<인터뷰> 박원식 / 청주시 정책기획과장
"......"

<소제목> 충복도, 보은, 옥천 등 교류 프로그램 예정대로 진행

일본 야마나시현과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충북도는 11월 청소년교류행사를
예정대로 진행할 계획입니다.

보은군과 옥천군도 올해 하반기에
각각 미야자키시와 아오모리현 고노헤마치와의
청소년 교류 프로그램을 이어 갑니다.

지자체 내부에서는
일본과 오랜 시간동안 결연을 통해
협력해 왔기 때문에 하루 아침에 끊을 수 없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전화녹취> 청주시 관계자(01:55~02:21)
"교류라는게 그때 그때 국가간 정서에 따라서 휘둘리면 지속될 수가 없어요. 특히, 일본하고는. 일단은 지켜보는데. 자치단체 교류가 지속되야지 나중에 국가간 갈등이 해결될 때 밑바탕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일단 국가적 외교 문제로
지자체 차원의 교류를 단번에 중단할 수 없다는 분위기는
분명합니다.

하지만 한일 관계가 보다 악화될 경우,
차후 교류에 차질이 생길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보입니다.

HCN 뉴스 유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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