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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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영근 청주시의회 의원이
10년째 방치되고 있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추모비를
청남대에 설치하자고 제안했습니다.
김 의원은 5분 자유발언에서
역대 대통령 기념관과 조형물이 설치된 청남대야말로
추모비가 있어야 할 최적의 장소라고 말하고,
청주시가 제자리를 찾지 못하는 추모비를
청남대에 설치될 수 있도록 나서달라고 요구했습니다.
노 전 대통령의 추모비는
서거 이후 추모 기간에 걷힌 성금으로
2009년 7월 만들어졌지만,
설치 장소를 놓고 갈등이 불거지면서
10년째 청주시 문의면 마동리의 한 공방에 보관돼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