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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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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소각장 문제 '몸살'… 오창 소각장 건립 "절대 안돼"

신홍경 기자2019.02.22
[앵커멘트]
청주시 북이면과 그 주변 지역에 이어
오창신도시에서도 소각장 문제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오창읍 후기리에 전국 최대 규모의
소각시설이 들어서기 때문인데요,

주민들은 미세먼지 등 환경을 파괴하는
소각장 건립을 반대한다며
서명 운동까지 벌이고 있습니다.

신홍경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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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오창읍 후기리에 소각장 건립을
반대하는 현수막이 곳곳에 걸려 있습니다.

안그래도 많은 공장과
유해물질 배출 시설로

몸살을 앓고 있는 오창에
또 다시 소각장이 들어서려 하자
주민들이 발 벗고 나선겁니다.

<중간 : 오창읍 후기리 소각장 건립 반대 추진위원회 구성>

주민들은 사업 백지화를 요구하며
건립반대 추진위원회를 구성,
서명 운동에 돌입했습니다.

<인터뷰> 이종진(오창읍 후기리 소각장 건립 반대 추진위원장)
"..."

<중간 : 청주시 홈폐이지 건립 반대 민원 100여건·서명 3만여명>

청주시 홈페이지와 금강유역환경청에
접수된 후기리 소각장 건립 반대 민원만 100여건.

현재까지 서명한 주민만
3만여명에 달합니다.

<중간 : 하루 소각량 282톤·슬러지 건조 규모 500톤>

이렇게 주민들이 나서
반발하는 이유는

오창읍 후기리에 들어설
업체의 하루 소각량은 282톤,

슬러지 건조 규모는
전국에서도 최대로 꼽힐
500톤에 달하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주민들이 살고 있는 곳과 불과
6km 밖에 떨어지지 않았다는 것.

<중간 : 이에스지청원, 금강유역환경청에 환경영향평가서 제출>

그러나 지난 13일 이에스지청원은
이 같은 내용으로 구성된

환경영향평가서를 금강유역환경청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간 : 청주시 "지정폐기물 사업 허가권자는 금강유역환경청">

이에 대해 청주시는
지정폐기물까지 처리하는 업체의

소각장 사업 허가권자는
금강유역환경청에 있다며

건립 허가 여부에 대해
관여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씽크> 청주시 관계자
"인허가 절차나 환경영향평가를 시에서 직접적으로 수행하는게 아닙니다. 저희는 검토의견을 주거나 의견을 수렴하는 등 부수적인 것만 진행하기 때문에…"

매년 1000명 이상의
출생등록자를 기록하고 있는 오창.

미세먼지 등 대기질 악화 원인으로
꼽히고 있는 대규모 소각시설 건립에
주민들의 반발은 더 거세질 것으로 보입니다.

hcnnews 신홍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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