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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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 개인 정보를 도용해
수면유도제, 졸피뎀을
부당하게 처방받은 간호사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청주 흥덕경찰서는
청주시 흥덕구 한 요양병원 간호사 46살 권 모 씨를
의료법 위반과 사기 등의 혐의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권 씨는 2012년 1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청주지역 종합병원 등 4곳에서
졸피뎀을 백여 차례에 걸쳐 부당하게 처방 받은 혐읩니다.
경찰 조사 결과 권 씨는
해당 병원 의사 ID와 비밀번호를 도용해
병원 전산망에 무단 접속한 뒤
졸피뎀을 처방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경찰은 권 씨의 부당 처방 사실을 묵인한
의사 2명도 의료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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