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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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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올려달라"...청주시의회 의정비 인상 요구 근거는?

신홍경 기자2018.12.18
[앵커멘트]
청주시의회가 내년 의정비를
올해보다 19% 가량 올려달라는 의견을
청주시에 제출했습니다.

도내 지방의회 의정비 인상을 두고
연일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이쯤되면 의회가 분위기 파악도
못하는 것 아니냐는 쓴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신홍경 기잡니다.



=========================================
청주시의회는 공무원 월 평균 급여인
425만 원까지 의정비를 올려달라는 의견을
최근 집행부에 제출했습니다.

현재 시의원 의정비 354만 원 보다
19% 가량 인상을 요구한 겁니다.

의회는 이같은 인상안이 확정되면
의정발전위원회를 구성하고

기존 90일인 회기를 120일로 연장하는 등
의회 혁신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씽크> 청주시의회 관계자
"공무원과 비교해서 (의정비)가 떨어지니깐 그걸 감안해서 현실화 해달라는 내용이 있었고요, 회기 일수도 조례 개정을 통해서 조정을 해나간다 그런 내용이 담겼습니다."

문제는 이같은 인상안을 요구한
객관적인 근거는 찾기 어렵다는 것.

말 그대로 의원이면
이 정도는 받아야 한다는
단순한 논리가 사실상 전붑니다.

이에 당초 18일 내년 의정비를
결론낼 예정이던 의정비심의위 분위기는
싸늘하게 식었습니다.

전날 결정된 도의원 의정비 인상 폭인
2.6%로 가닥이 잡히는 듯 했으나,

인상 자체가 합당한지
위원회 내부에서 찬반 논란과 함께

의회 제출안에 대한
부정적 기류가 확산 된 겁니다.

실제로 일부 위원은
"도내 지방의원 의정비가
행정안전부가 제시한

평가항목과 다른 방식으로 결정돼
논란을 빚고 있는 상황에서

시의회가 어떤 근거와 기준으로
이같은 인상을 요구했는 지
이해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최윤정 심사위원(충북·청주경실련 사무처장)
"..."

이런 상황에 난감해 진 건 청주시입니다.

<인터뷰> 정용교(청주시 의회법무팀)
"..."

의정 활동을 개선할테니
의정비를 올려달라는 청주시의회.

순서가 바뀐 것 아니냐는
싸늘한 시선 속에

청주시 의정비 심의위원회는
올해 하반기 의정활동 등을 추가로 검토해

오는 21일 내년 의정비를
최종 확정할 계획입니다.

hcnnews 신홍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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