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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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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지난해와 비슷…국어 가장 어려워

안승길 기자2018.11.15
[앵커멘트]
도내 31개 시험장에서 큰 사고 없이 마무리된 대학수학능력시험.
그렇다면 수능 난이도는 어땠을까요?

올해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지만
모의평가에 비해 까다로운 문제들이 출제돼,
학생들의 체감 난이도가 다소 높아졌단 분석입니다.

안승길 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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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종일 문제지와의 피말리는 사투를 벌이고 나온 수험생들.

교문 앞에서 애타는 마음으로 기다리던 가족들 품에 안기고,

함께 고생한 친구들끼리도 서로 격려의 말을 나눕니다.

도내 1만5천여 명의 수험생과 학부모 모두에게 시원섭섭한 하루일 수밖에 없는 수능일.

대부분 수험생들은 생소한 지문이 등장하거나 추리력을 요구한 국어 영역이 다소 어려웠다고 말했습니다.

수학 영역은 가형과 나형 모두 신유형은 있었지만 모의평가와 비슷한 난이도였고,

3~4문제가량 까다로운 문항이 등장했습니다.

//<인터뷰 : 강태훈 청주 봉명고등학교>
"국어 어렵고, 수학 전년 비슷" //

교사와 입시 전문가들은 지난해 수능과 비슷하고 이번 9월 모의평가보다 다소 어렵게 출제돼,

수험생들의 체감 난이도는 다소 상승했을 것이라고 총평했습니다.

특히 국어 영역에선 문학과 독서 영역에서 낯선 지문이 등장하는 등 상대적으로 어렵게 출제됐고,

과학 지문과 소설 시나리오 지문도 고난도로 출제돼 학생들이 답을 고르기 까다로웠을 것으로 보입니다.

또 김춘수 시인의 '샤갈의 마을에 내리는 눈' 지문과 보기에서 오탈자가 나와,

현장에서 정오표를 함께 배부하기도 했으며,

EBS 수능교재와의 연계율은 올해도 70% 수준으로 유지됐습니다.

//<인터뷰 : 류인상 청주 한샘학원 원장>
"국어 고난도, 예년보다 다소 체감난이도 높아" //

도내 31개 시험장에서 별다른 사고 없이 마무리 된 2019년 수능.

문제와 정답 이의신청은 15일부터 19일까지 교육과정평가원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성적은 다음 달 5일 통보될 예정입니다.

HCN뉴스 안승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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