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도민들의 치안을 책임지는
우리 지역 파수꾼,
충북 경찰을 소개하는
'충북경찰 현장24시' 코너입니다.
오늘은 고속도로에서
발생하는 각종 사건사고를 책임지는
고속도로 순찰대 제10지구대를
신홍경 기자가 동행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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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고속도로 상행선,
암행순찰차가 도로 위를 달리던
한 차량을 뒤쫒습니다.
지정차로를 위반한
승합차량을 갓길로 유도하고,
곧바로 제재하는 대원들,
<현장음>
이렇게 단속에 걸린 차량은
하루 평균 10대 이상입니다
<인터뷰> 이석래 경위(충북경찰청 고순대 제10지구대 4구역)
"..."
와이퍼//
이번엔 보이스피싱 피해자가
중부내륙선 고속도로에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자신의 딸을 납치했다는
사기범에 속은 50대 남성이
현금 500만원을 인출해,
포항에서 서울로
돈을 전달하러 가던 겁니다.
당시 사기범의 계속된 통화시도로
전화연결이 불가능 해
피해자 차량을 세우는 것 외에
달리 방법이 없던 대원들,
결국 피해자 차량을 여주분기점에서 발견하고,
안전하게 정차를 유도한 끝에
보이스 피싱 피해를 막을 수 있었습니다.
<인터뷰> 이진구 경위(충북경찰청 고순대 제10지구대 7구역)
"..."
한국도로공사와 주기적인 간담회로
고속도로 사고 예방과
시설물 개선 대책을 논의하고,
관할 휴게소를 찾아
홍보 유인물과 졸음방지 껌 등을
나눠주며 캠페인도 벌입니다.
<인터뷰> 한기수 경정(충북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장)
"..."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원활한 교통상황을 책임지는 대원들.
오늘도 고속도로 위를
쉼 없이 달리고 있습니다.
충북경찰 현장24시 신홍경입니다. (촬영 김갑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