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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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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산하 기관 교육공무직 채용 논란

임가영 기자2018.03.21
[앵커멘트]
도교육청 산하 기관의 교육공무직 채용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현직 간부공무원 자녀가
가점을 받은 응시자를 제치고
채용된 것인데,

그 뒤 한달 만에 일을 그만 둬
뒷말을 키우고 있습니다.

임가영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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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산하 교육공무직 채용 '잡음'///
지난 1월 '주말 기간제 안내원'
교육공무직을 채용했던
도교육청 산하 A기관은

두 달 만에 다시
채용 공고를 냈습니다.

합격 통보를 받은 B씨가
지난 2월 1일부터 근무하다
한달 만에 사표를 냈기 때문입니다.

B씨는 현직 간부 공무원 자녀로,

채용 당시 해당 간부 공무원은
이 기관을 담당하는
교육청 특정 부서 소속이었습니다.

게다가 B씨는 최종 면접에 올라온 3명 가운데
가점을 받은 다른 경쟁자를 제치고
채용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그의 채용을 두고
뒷말이 번지는 이윱니다.

<전화 녹취 000교육공무원>
"바늘 구멍 취업난에 아르바이트도 구하기 힘들 실정에 업무 연계성이 있는 공무원 자녀가 취업 후 한 달 만에 그만두고 다른 곳으로 이동한 것은 특혜라고 생각합니다. 좀 어처구니 없네요."

///A기관 관계자 "공정한 내부 심사 거쳤다"///
이에 대해 해당 기관은 서류심사와 면접 등
공정한 내부 심사를 거쳤다며
문제될 게 없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면접 과정 중 교사자격증이 있는 B씨에게
임용고시에 합격하면 그만두는 것 아니냐고
재차 물었고

B씨가 아니라는 확답을 했기에
채용을 했다는 것.

<현장 녹취 도교육청 산하 00기관 관계자> (음성변조 요청)
"혹시 임용고시 준비인데 혹시 교원으로 나가는거 아니냐 했더니 자긴 절대 그런 일 없다고 뽑아주면 열심히 일한다고 해서 뽑았더니 한 달만에 기간제 교사로 나간거다."

B씨는 일을 그만 둔 뒤
한 달만에 한 학교 기간제 교사에
단독으로 응모해 합격한 상탭니다.

<전화 녹취 000 교육공무직 합격자 부모> (음성변조 요청)
"제가 저기 공고 나기 전엔 가 언제 출장을 갔어요. 000에, 그랬더니 안내원 분들이 주말에 쉬시고 싶어한다는 얘길 들었어요. 그래서 공고가 날 거다 하는 얘기를 들었거든요. 그래서 공고가 나나 안나나 000 홈페이지를 계속 들여다 봤어요. 그랬더니 공고가 났더라고요 딸한테 공고 났다 내봐라 얘기한거죠."

한편, 이 기관의 기간제 안내원은
주말 16시간 근무에 70만원 가량의 급여를 받고 있으며
주중기간제 교육공무직의 요구에 따라
지난 1월 신설됐습니다.

HCNNEWS 임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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