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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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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 유통 닭고기 살충제 없나? '산란계' 시내 식당에 유통

박명원 기자2017.08.18
[앵커멘트]
살충제 계란 파동으로
논란이 된 산란용 닭이
식탁에 오른다면 어떨까요?

이미 시중에선 산란계가
식용으로 공급되고 있어

이 가운데 살충제 농가가 포함됐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박명원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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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충제 성분이 검출된
음성 생극면 한 산란계 농장.

지난 15일부터 생산돼 보관중인
계란 30만개는 매몰처분됐지만

이미 유통된 계란은 그 처리 방향도
아직 결정된 게 없습니다.

// INT 김창섭 충북도 축산과장
"우리는 수거해 폐기하고 싶은데..."

문제는 이 뿐 만이 아닙니다.

살충제가 흡수된 산란계가
이미 식용으로
팔려 나갔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청주지역 식당가의 경우,
폐계닭으로 불리는 산란계가
냉동 상태로 상당량이 유통되고 있는 상황.

이번 파동 전에
사들인게 대부분이라고 하지만

살충제에 오염됐는 지 여부는
현재로선 알 길이 없습니다.

// INT 전화녹취 청주 00초계탕
"(노계 사용하고 계시나요? 산란 성계라고) 네. 산란계요. 우리는 닭을 일찍 그런 사건 몇 달 전에 한꺼번에 다 들여놨어요"

이에 양계업계는 이럴 가능성은
인정하면서도 가열, 가공처리돼
큰 문제는 없단 입장입니다.

// INT 전화녹취 대한양계협회 충북지부 관계자
"식용으로 쓰기에는 그 육질이 너무 질겨서 그것은 발굴 작업을 해서 가열처리해서 다른 식품으로 사용하고... (살충제 성분은) 열을 받고 하면 사멸되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계란은 물론 살충제에 오염된
산란계가 식용으로 유통됐을 가능성까지 일면서

소비자 불안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HCN뉴스 박명원입니다. (촬영 임헌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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