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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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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구제역에 3.1절 행사 줄줄이 취소... 시민들 안타까워

이동수 기자2017.03.01
[앵커멘트]
독립 정신을 계승하고 애국심을 고취하기 위해 제정된 3.1절.
그런데 지역에서 발생한 AI와 구제역으로 행사가 줄줄이 취소됐습니다.

민족의 수난과 독립 역사를 기리기 위해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은
안타까워했습니다.

이동수 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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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내수에 위치한 의암 손병희 선생 생갑니다.

사람 그림자 하나 보이지 않습니다.

손병희 선생 동상엔 기념 화한만
덩그러니 놓여 있을 뿐
참배나 넋을 기리기 위한 흔적을
찾아 볼 수 없습니다.

<중간: 인파 몰리던 손병희 생가...올해 분위기 사뭇 달라>

매년 3.1절마다 이곳엔
독립정신을 기리기 위한 행사가 펼쳐져
많은 시민과 학생들이 찾는 곳인데,

올해 분위기는 심상치가 않습니다.

천광노.박미소 / 세종시
지복현 / 문화관광해설사

청주 청소년광장에 세워진
소녀상도 마찬가집니다.

<중간: 소녀상 행사도 취소...시민들 자발적으로 찾아>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꽃과 담요, 목도리를 챙겨줬을 뿐
올해 기념 행사는 열리지 않았습니다.

독립정신을 기리기 위해 이곳을 찾은 시민들은
아쉬운 마음을 뒤로한 채 발걸음을 돌려야만 했습니다.

김다희 / 청주시 용암동

올해 청주에서 펼쳐진 3.1절 기념행사는
청주 예술의 전당 단 한 곳.

<중간: AI.구제역 탓에 청주서 기념행사 단 한곳>

지역에서 발생한 AI와 구제역 탓입니다.

지자체들이 행여나 바이러스가 옮길까
노파심에 행사를 줄줄이 취소한겁니다.

청주시 관계자
“(손병희 생가)북이면에서 열리는 행사가 있고 옥산면 덕산리에서 행사가 있었는데 구제역 여파때문에 취소가 됐어요. 읍면 지역이다 보니까
(행사를)하는데가 취소되서 기념식만 하게 됐어요.,"

독립 역사를 기리고 애국정신마저 삼켜버린 AI와 구제역.

그나마 바이러스가 발생되지 않은 북부와 영동지역에서는
예년과 같이 기념행사가 열려 아쉬움이 덜했습니다.

HCNNEWS 이동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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